3일 환율은 전일대비 9.10원 상승한 1,229.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70원 상승한 1,225.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 인덱스가 상승한 영향 탓에 소폭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중 상승세를 지속했다. 전일 환율이 두 자릿수(11원) 급락하였고, 저점 결제 수요가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오후 들어서는 1,230원 부근에서 환율 추가 상승세가 제한되면서 1,229.4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6.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5.9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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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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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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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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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29.40) 대비 18.85원 상승한 1,247.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美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화 강세에 상승이 예상된다. 미 1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51.7만 명 증가하며 예상(18.8만 명)을 대폭 상회했고 실업률도 3.4%로 5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1월 비농업 고용 서프라이즈에 달러화는 큰 폭으로 상승 마감하며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주요 기술주 실적 부진으로 인한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가 훼손된 점 또한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수입결제 등 실수요 매수 물량도 환율 상승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공업 물량 등 네고물량 유입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43.33 ~ 125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