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환율은 전일대비 23.40원 급등한 1,252.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8.10원 상승한 1,247.50원에 개장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에 갭업 출발한 환율은 네고물량에 장초반 기록한 1,247.80원을 고점으로 상승 폭을 줄였다. 오후 장에서는 매수세 및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도 영향 등에 상승폭을 키우며 1,252.8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9.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9.9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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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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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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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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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52.80) 대비 8.45원 상승한 1,260.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충격 연장 및 위험선호 심리 훼손 영향에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를 계기로 연준 금리인하 배팅이 청산되기 시작하면서 달러지수는 103p 중반을 회복했고, 이는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미국 국채금리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와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이 기존 주요국 통화정책 피벗 기대 청산으로 이어지면서 상승했다. 이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훼손되면서 금일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매도 또한 연장될 가능성이 농후하여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네고물량 유입 및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55.00 ~ 1266.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