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환율은 전일대비 2.50원 상승한 1,299.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10원 상승한 1,299.00원에 개장했다. 역외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에 소폭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1,300원을 전후로 상승 압력을 받았으나, 아시아 장에서 역외 달러-위안이 완만히 하락하면서 오후 들어서는 1,290원대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다 1,299.4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4.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6.3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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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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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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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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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9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99.40) 대비 17.75원 상승한 1,315.2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연준 긴축 우려로 인한 글로벌 강달러 및 위험선호 심리 훼손을 반영하여 상승이 예상된다. 파월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하여 연준이 최근 경제 지표에 대응하여 예상보다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발언했으며, 향후 경제지표가 인플레를 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나타내면 금리인상 폭을 키울 수 있다고 했다. 이와 같은 발언에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약 12bp 가량 급등하여 5%를 넘어섰고, 달러인덱스는 간밤 뉴욕장에서 105.614를 나타내며 전장보다 1.23% 상승했다. 이는 금일 원화에 악재로 작용하여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입업체를 비롯한 실수요 유입 또한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 및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12.25 ~ 1324.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