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환율은 전일대비 22.00원 상승한 1,321.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7.80원 상승한 1,317.20원에 개장했다. 파월 의장의 매파 발언을 소화하며 급등 출발한 환율은 오전 장중 1,31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하다 오전 장 후반 소폭 상승하여 1,320원대를 돌파했다. 오후 장에서는 외환 당국의 미세조정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유입되었으나, 국내 증시 약세가 이어지며 1,321.4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9.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0.23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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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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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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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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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1.40) 대비 4.40원 하락한 1,315.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강달러 부담 유지 속 위안화 약세 부담 완화와 수출 및 중공업체 네고물량 유입 영향 등에 하락이 예상된다.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도 전날과 비슷하게 최종금리가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발언했으나, 3월 FOMC 결과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경제지표에 달려있다고 강조해 강달러 진정을 시도했다. 아울러 위안화 또한 강세로 전환되며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약세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수출 및 중공업 네고물량 유입 또한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10.00 ~ 1321.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