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환율은 전일대비 0.80원 상승한 1,322.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40원 하락한 1,317.00원에 개장했다. 매파적 경계심이 일부 완화되면서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중 낙폭을 축소하며 한 때 1,320원을 상향 돌파하였으나, 오후 장에서는 1,320원을 중심으로 횡보하였다. 장 마감을 앞두고 환율은 상승 전환하여 1,322.2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7.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7.3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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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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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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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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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2.20) 대비 3.50원 상승한 1,323.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화 약세에도 주식시장 리스크 확대 분위기 등 영향에 1,320원 초반 돌파 시도가 예상된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은행주를 필두로 한 대규모 매도세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실리콘 벨리에 위치한 SVB 금융 그룹은 증권 손실로 인한 자본 강화 조치를 취한 뒤 주가가 60% 하락했고, 대형 IB 주가도 5% 내외로 하락하며 증시 낙폭 확대를 주도했다. 이에 국내증시도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수입업체의 추격매수 유입 물량 또한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 및 중공업체 물량 유입과 당국의 실개입 경계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18.83 ~ 1327.8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