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10일 환율은 전일대비 2.00원 상승한 1,324.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30원 상승한 1,325.50원에 개장했다. 간밤 미 증시 하락 및 위험회피 분위기로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하락 전환하였으나, 이내 반등하여 상승폭을 확대하였다. 아시아장에서의 달러인덱스 상승으로 오름세를 지속하던 환율은 오후 들어 1,329.00원까지 상승하였다. 이후 당국 추정 물량 유입에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1,324.2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달러인덱스는 105선이었으며, 장중 변동폭은 9.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9.44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
| 전일 엔화 변동 |
|
| 전일 유로화 변동 |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4.20원) 대비 3.80원 하락한 1,318.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2월 미 실업률 상승과 임금상승률 둔화에 따른 연준 긴축 우려 완화 영향으로 하락이 예상된다. 미 2월 실업률은 +3.6%로 전월치 및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0.2%로 예상치를 하회하며 둔화되었다. 시장은 임금상승 속도 둔화가 인플레 압력 완화로 이어질 것으로 진단하면서 연준의 긴축 우려가 완화되었다. 또한, SVB 파산 사태로 인한 위험선호 심리 위축이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과 연말 금리인하 단행 기대를 자극하여 미 2년 국채금리는 약 29bp 급락하였고 달러화도 104선 중반으로 하락 마감하였다. 여기에 수출업체의 고점 매도 물량 유입도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글로벌 위험회피 분위기를 반영한 국내증시 부진 및 수입업체 저가매수 유입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14.00 ~ 1324.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