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환율은 전일대비 9.30원 상승한 1,311.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70원 하락한 1,298.1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SVB사태에 따른 연준의 금리전망치 하향 조정에 따른 달러 약세로 하락 출발하였으나, 이내 역외 매수세에 상승 전환하였다. 이후 국내증시가 하락폭을 확대하면서 위험회피 분위기에 환율은 상승폭을 확대하여 1,311.10원 고점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달러인덱스는 103선 후반이였으며, 장중 변동폭은 14.1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81.6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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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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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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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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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3.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11.10원) 대비 5.60원 하락한 1,302.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상치 부합 및 SVB사태 진정에 따른 위험선호 회복에 하락이 예상된다. 미 2월 CPI, Core CPI는 각각 전년대비 6.0%, 5.5% 상승하면서 예상치(6.0%, 5.5%)와 부합하고, 전월치(6.4%, 5.6%)는 하회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은 다소 둔화되었으나, 연준이 비둘기파적인 행보로 선회할 정도로 줄어들지는 않은 것으로 풀이됐다. 또한 SVB사태의 미 은행시스템 전이 위험 우려가 완화되면서 위험선호가 회복되어 미 지역은행 주가 및 3대 주요 증시 모두 상승 마감하였다. 이에 금일 국내증시의 외국인 자금 투심 개선 및 위험통화인 원화 강세 압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저가매수 유입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97.67 ~ 1310.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