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환율은 전일대비 29.40원 급락한 1,278.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9.70원 하락한 1,298.00원에 개장했다. FOMC 회의 결과 등을 반영하여 갭다운 출발한 환율은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1,291원으로 하락한 후 일부 반등하였다가 1,280원대로 재차 하락했다. 오후 장에서는 하락 폭을 키우며 1,278.3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23.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7.7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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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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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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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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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7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78.30) 대비 7.40원 상승한 1,283.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전일 급락에 따른 기술적 조정 및 달러화 매수 포지션 청산 소화 이후 저가 매수 유입에 힘입어 1,280원 중후반을 중심으로 제한적 상승이 예상된다. 어제 추격 매도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환율이 급락하였으나 역내 수급은 결제가 확실한 주도권을 갖고 있어, 금일은 수입업체의 물량이 적극적으로 소화되면서 장중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미국 은행권 불안, G2 갈등으로 인한 반도체 업황 우려 등에 원화 위험자산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낮은 점도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분기 말 추격 매도물량 유입 가능성 등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79.33 ~ 1292.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