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환율은 전일대비 12.20원 급등한 1,311.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10원 상승한 1,305.00원에 개장했다. 전일 달러 강세를 반영하여 상승 출발한 환율은 아시아 장에서 달러 인덱스가 상승 폭을 확대하며 레벨을 높였다. 오후 장에서도 달러 지수는 반락하였으나 역외 달러-위안은 상승세를 지속하며 급등세를 이어가다 장 후반 달러-위안은 하락세를 보이며 환율은 일부 상승세를 축소하며 1,311.1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9.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8.3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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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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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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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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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11.10) 대비 8.15원 상승한 1,316.8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강달러 및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재확대 되면서 1,320원 회복 시도가 예상된다. 미국 4월 뉴욕 연은 제조업 PMI는 10.8로 예상(-18.0)을 크게 상회했고, 전월(-24.6)보다 대폭 개선됐다. 지난주 소비자 기대인플레 상승에 이어 경제지표가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자 미국 2년 국채금리는 약 9bp 상승하며 4.2%에 근접했고, 밤사이 달러지수는 102p를 회복하며 달러가 강세를 보인 점은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수입업체 결제수요 및 배당 역송금 등 실수요 매수 물량 유입 또한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당국 구두개입,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14.00 ~ 1324.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