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환율은 전일대비 7.50원 상승한 1,318.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하여 전 거래일 대비 7.40원 오른 1,318.50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 강세를 반영하여 상승 출발 후 1,320원대 진입을 두고 공방전이 이어지며 1,321원까지 상승폭을 키웠으나,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추가 상승은 제한되었다. 장중 RBA(호주중앙은행)의 매파적 의사록 공개로 달러 강세도 제한되었으며, 오후장 후반 달러인덱스가 하락세를 보이며 달러-원도 상승폭을 일부 축소하며 1,318.6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폭은 4.50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전일 유로화 변동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6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18.60원) 대비 0.80원 상승한 1,316.75원에 최종 호가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도 외국인 배당 역송금과 수입 결제 영향 등에 상승이 예상된다. 뉴욕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유로-달러 등 주요 통화 상승세와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전일대비 0.35% 하락한 101.738로 마감했다.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하여 예상치(4.0%)를 상회했다. 다만, 연준 인사의 매파 발언은 달러지수 하락을 일부 제한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지속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발언했다. 금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배당금 규모는 850억원으로 추정되는 등 배당금 역송금 수요와 수입업체 결제수요는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환율 상승에 따른 달러 매도세와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감 등은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14.00 ~ 1324.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