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환율은 전일대비 7.10원 상승한 1,325.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20원 하락한 1,318.40원에 개장했다. 하락 출발한 환율은 이내 역외 위안화 약세 및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에 상승 전환하였다. 오후장 초반 1,310원대 후반에서 횡보하였으나, 장 후반 달러 인덱스 상승 및 역외 달러-위안 상승에 환율도 오름폭을 확대하여 마감 직전 장중 고점(1,326.20원)까지 상승하였다가 1,325.7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폭은 11.9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84.9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전일 유로화 변동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5.70원) 대비 3.95원 상승한 1,327.2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영국발 금리상승이 촉발한 달러 강세 및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영향으로 상승이 예상된다. 영국 3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10.1% 상승하며 예상(+9.8%)을 상회하였다. 이에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영국 길트채 금리가 상승하고 미 2년 국채금리도 영국발 금리 상승을 쫓아 6bp가량 상승하면서 달러화지수 상승을 지지하였다. 달러화지수는 101.9선으로 상승하였으며, 연준의 5월 FOMC 회의에서 25bp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확대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또한, 국내증시의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시기와 맞물린 점도 금일 환율 상승 압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출업체의 고점 매도 유입 및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24.00 ~ 1335.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