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환율은 전일대비 2.90원 하락한 1,322.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80원 상승한 1,329.5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긴축 경계감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1,332.30원까지 상승하며 장중 연고점을 재차 경신하였다. 하지만 외환당국 매도 물량 유입 및 위안화 약세 진정에 반락하여 1,320원 후반으로 하락하였다. 장 마감 무렵, 독일의 PPI 상승률 둔화 소식에 달러지수가 하락하면서 환율도 하락폭을 확대하여 1,322.8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폭은 13.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83.3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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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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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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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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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2.80원) 대비 1.05원 상승한 1,321.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고용 및 제조업 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 및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 영향으로 하락이 예상된다. 미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4.5만명으로 예상(24.0만명)을 상회하였고, 4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도 –31.3으로 예상(-19.3)을 크게 밑돌았다. 경기지표 부진으로 연준이 5월 FOMC에서 금리 25bp 인상 이후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미 2년물 국채금리는 약10bp 하락하고, 달러화도 약세를 보였다. 또한, 이번주부터 월말 네고 물량이 조기 유입되는 등 수출업체의 고점매도가 확대되는 점도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뉴욕증시 부진에 따른 위험회피 분위기 및 수입업체 결제수요는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16.67 ~ 1326.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