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21일 환율은 전일대비 5.40원 상승한 1,328.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20원 상승한 1,324.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하락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 부진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상승 폭을 키우며 장중 고점(1,330.40원)을 경신했다. 오후 장에서도 환율은 역외 위안화 약세에 상승 폭을 키우며 1,328.2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7.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91.78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
| 전일 엔화 변동 |
|
| 전일 유로화 변동 |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8.20) 대비 2.60원 상승한 1,328.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안화 약세 부담 및 위험선호 심리 훼손 등 영향에 1,330원 상향 돌파 시도가 예상된다. 가브리엘 마크루프 아일랜드 중앙은행 총재는 금리인상 중단을 논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물가 안정의 중요성을 다시 언급하며 주말 간 달러는 연준과 ECB 통화긴축 격차 축소 기대에 하락했다. 하지만 미국 4월 S&P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는 각각 50.4, 53.7로 예상(49.0, 51.5)을 상회하며 경기침체 우려를 일축했고, 미국 2년 국채금리는 약 5bp 상승하였다. 달러화는 이와 같은 경제지표 호조에도 유로화 강세에 하락했으나, 원화, 위안화, 싱가포르 달러 등 주요 아시아 통화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에 약세를 보이며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주식시장 투심이 위축되며 위험선호 심리가 부진한 점 및 역내 결제수요 유입 또한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 및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25.67 ~ 133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