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환율은 전일대비 6.60원 상승한 1,334.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30원 상승한 1,332.5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개장 이후 고점 인식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으나, 코스피 약세와 장중 위안화 약세 영향을 받아 지속적으로 상승 압력을 받았다. 오후 장에서도 환율은 당국 경계감에도 1,337원 부근까지 상승 폭을 키우며 연고점(1,337.10)을 경신했다가 1,334.8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8.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93.93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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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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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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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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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4.80) 대비 1.40원 하락한 1,331.2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 심리 훼손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달러 약세 및 월말 네고물량 유입 등 영향에 하락이 예상된다. 4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 활동지수는 –23.4로 예상(-12.0)을 크게 하회하며 경제지표 부진에 미국 2년 국채금리는 8.46bp 하락했다. 또한, 유럽중앙은행(ECB) 인사는 임금상승률이 하락하기 시작해야 ECB가 금리 인상을 중단하는 데 동의할 것이라고 매파적 발언을 하였고, 이에 간밤 유로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37% 하락한 101.344로 약세인 점은 금일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월말 네고 물량 유입 또한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결제를 비롯한 실수요 매수는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25.00 ~ 1337.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