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환율은 전일대비 4.40원 상승한 1,342.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50원 상승한 1,342.20원에 개장했다. 5월 FOMC를 앞둔 경계감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1,342.90원 연고점까지 상승하였으나, 이후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및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에 상승폭을 반납하고 1,340원 전후로 횡보하였다. 오후장 초반 호주 달러 강세에 재차 반락하여 1,330원 중반까지 하락하였으나, 장 막판 결제수요 유입에 상승하면서 1,342.1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폭은 5.1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4.8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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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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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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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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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42.10원) 대비 0.80원 상승한 1,340.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경제지표 약세 및 미 지역은행 우려 재부상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부진 영향으로 상승이 예상된다. 미 노동부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3월 미국 기업의 구인건수는 959만건으로 전월치(997.4만건)를 하회하였으며,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고용시장이 냉각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JP모건이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을 인수했음에도 미 팩웨스트, 웨스턴 얼라이언스 등 지역은행 주가 급락에 미 중소 지역은행 시스템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3대 뉴욕증시와 달러화지수가 모두 하락하였다. 이에 따른 미 경기 침체 우려 및 위험회피 분위기에 금일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의 고점매도 전략 및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6.50 ~ 1346.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