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환율은 전일대비 1.40원 하락한 1,321.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80원 하락한 1,320.00에 개장했다.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역외 위안화 약세로 상승 전환하였지만 이내 반락하였다. 오후장들어 위안화 강세 전환 및 아시아장에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폭을 확대하였으나, 결제수요에 1,320원에서 하단이 지지되면서 1,321.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폭은 6.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80.1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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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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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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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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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1.400원) 대비 0.10원 하락한 1,319.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4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서 연이은 미 고용지표 호조에 국채금리 상승 및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이 예상된다. 4월 미 비농업 부문 고용이 25.3만명으로 예상(18.0만명)을 상회한데 이어, 고용시장 선행지수인 고용추세지수(ETI)가 116.18로 전월보다 상승하였다. 고용추세지수는 고용시장 선행지수로 이 지수가 상승하면 고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이다. 미 국채금리는 견고한 고용지표 결과에 상승 마감하였으며,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도 낮아지면서 달러인덱스가 101.4선으로 상승하였다. 또한, 수입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물량이 대기하고 있는 점도 금일 환율에 상승 압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수 연장 기대 및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15.00 ~ 1324.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