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환율은 전일대비 2.50원 상승한 1,323.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00원 상승한 1,322.4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환율은 미 4월 CPI 경계감 속 장중 역외 위안화 움직임에 연동하여 움직임을 보였다. 점심 무렵 환율은 위안화 강세로 상승 폭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하기도 하였으나, 오후 장 후반 달러-위안이 상승세를 보이자 달러-원도 상승세로 전환하며 1,323.9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6.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80.9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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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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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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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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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3.90) 대비 2.35원 상승한 1,324.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4월 CPI 경계감 속 달러 강세 및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둔화에 상승이 예상된다. 간밤 미국채 2년과 10년 금리는 CPI 관망 속 각각 3.35bp, 0.76bp 상승하여 달러에 상방 압력을 가하였다. 9일(현지시간) 뉴욕장에서 달러인덱스는 101.617로 전장보다 0.231% 상승한 모습이다. 아울러 백악관, 공화당 부채한도 협상 난항 이슈 또한 위험자산 투심에 부정적인 재료로 소화되면서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메카시 하원의장은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논의했으나 입장차를 확인하는 데 그쳤다.
다만, 수출업체 고점매도 물량 유입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20.50 ~ 1329.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