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환율은 전일대비 0.90원 상승한 1,324.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70원 상승한 1,324.60원에 개장했다. CPI 관망 속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초반 1,326원 부근에서 저항선을 확인 후 하락 전환했다. 대체로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모습으로 움직이며, 오후 장에서 환율은 1,320원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하다 1,324.8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3.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8.47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전일 유로화 변동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4.80) 대비 6.60원 하락한 1,316.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물가지표 안도에 따른 달러화 약세 영향에 하락이 예상된다. 미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4.9% 상승하며 예상치(5.0%)를 하회했고, 이는 2021년 4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한편, 미 근원 CPI는 전년대비 5.5% 상승하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이와 같이 미 4월 CPI가 5% 아래로 내려오면서 연준이 다음달 금리인상을 중단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 것으로 분석되며 미 2년 국채금리는 CPI 발표 이후 10bp 이상 급락, 달러인덱스는 101.446을 기록하며 전장보다 0.17% 하락했다. 아울러 기술주 상승에 따른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유입 및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 또한 금일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실수요 매입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11.00 ~ 1321.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