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환율은 전일대비 2.30원 상승한 1,327.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90원 하락한 1,321.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 약세와 국내 증시 상승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환율은 1,315.70원까지 하락폭을 키웠다. 하지만 오전장 후반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역외 달러-위안이 상승하고 달러 인덱스도 오르면서 상승 전환하여 1,327.2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달러인덱스는 104.4선이었으며, 장중 변동폭은 11.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0.4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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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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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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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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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7.20원) 대비 4.50원 하락한 1,320.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안화 및 유로화 약세 등 주요국 통화 약세 및 위험선호 부진 영향으로 상승이 예상된다. 중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전망 및 전월치를 하회하면서 중국 경제 회복세 부진 및 경기 둔화 우려에 위안화는 약세를 보였다. 또한, 유로화도 독일과 프랑스의 소비자물가지수 둔화에 따른 ECB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 하향 조정에 하락하면서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미 4월 구인건수가 1,010.3만명으로 예상(940만명)을 상회하는 등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이면서 뉴욕증시가 연준 주요 위원의 6월 금리인상 일시중단 지지 발언에도 추가 인상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며 하락 마감한 점도 금일 원화 약세에 압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중공업 및 수출업체 네고물량은 상단은 경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17.33 ~ 1326.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