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환율은 전일대비 5.60원 하락한 1,321.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20원 하락한 1,321.00원에 개장했다. 간밤 연준 인사의 6월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 발언 영향으로 환율은 하락출발하였으나, 저가 매수물량 유입으로 장 초반 낙폭을 축소하였다. 하지만 오전장 후반, 중국 경제지표 호조 및 미국 하원의 부채한도 합의안 처리 소식에 재차 하락하면서 1,318.10원까지 저점을 낮추었다. 오후 들어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에 1,320원 선을 경계로 양방향 수급 공방을 이어가다가 1,321.6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폭은 5.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6.0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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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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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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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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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1.60원) 대비 8.05원 하락한 1,311.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5월 제조업 지표 부진 및 연준 주요 인사의 6월 금리인상 중단 발언에 달러 약세 및 위험선호 심리 회복 영향으로 하락이 예상된다. 미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9로 예상치(47.0) 및 전월치(50.2)를 하회하면서 제조업 업황 위축 국면 및 경기침체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 겸 부의장 지명자의 6월 금리인상 일시중지 선호 발언에 달러인덱스는 103.5선으로 하락하며 달러 약세를 보였다. 더불어 미 부채한도 협상안이 하원을 통과하고 상원 표결을 앞두면서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되어 뉴욕증시 상승 등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점도 금일 환율 하락 압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는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08.00 ~ 1317.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