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환율은 전일대비 3.60원 하락한 1,306.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20원 하락한 1,306.60원에 개장했다. 미국 고용지표 둔화 소식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아시아장에서 달러지수가 소폭 반등하고 장중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낙폭은 제한됐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국내증시가 낙폭을 확대하고 달러인덱스가 상승 폭을 키우면서 하락폭을 일부 되돌리며 1,306.2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8.9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17.4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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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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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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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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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06.20) 대비 1.90원 상승한 1,306.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도 역내 결제수요 유입 등 영향에 제한적인 상승 시도가 예상된다. 미쉘 보우만 연준 이사는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발언하였으며,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도 높은 수준의 금리가 상당기간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이와 같은 연준 이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장기 구간에서 상승을 보이며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약 6bp 가량 상승했다. 한편, 달러화는 국채금리 상승에도 파운드 강세 영향에 보합 마감하였으나 미국 국채 금리가 이와 같이 장기구간을 중심으로 상승한 점은 금리인하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되어 달러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수급 상 역내 저가 매수 유입 또한 장중 환율 상승폭을 키우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출업체 이월 네고물량 유입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02.75 ~ 1311.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