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16일 환율은 전일대비 6.00원 상승한 1,336.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9.10원 급등한 1,340.00원에 개장했다. 달러 강세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중 최고점인 1,341.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17일 1,337.2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국발 위험회피 심리 등이 달러 상승세를 지지하였으며 다만 장중 수출업체 네고물량 및 외환당국 추정물량이 유입되며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오후 장에서 환율은 1,330원대 후반을 등락하다 1,336.9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4.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19.83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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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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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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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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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6.90) 대비 5.40원 상승한 1,340.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강달러 및 위험선호 심리 부진 영향에 상승이 예상된다. 7월 FOMC 의사록은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다.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을 여전히 높게 평가하고 있었으며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미국 국채금리는 전 구간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미국채 2년과 10년 금리는 각각 0.45bp, 3.84bp 상승했다. 아울러 중국발 위험회피 심리도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개발업체 컨트리가든 홀딩스는 채권 상환 불확실성을 언급했고, 중국의 대표적 부동산 신탁회사인 중룽국제신탁은 만기에 여러 상품에 대해 현금을 지급하지 못했다. 또한 간밤 달러 강세에 따른 역외 매수 심리도 금일 환율 상승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 및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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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6.50 ~ 134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