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환율은 전일대비 5.10원 상승한 1,342.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10원 상승한 1,342.50원에 개장했다. 상승 출발한 환율은 달러 강세 지속에 5월 17일 기록한 연고점 1,343.00까지 상승했다. 다만, 외환당국 추정 물량에 추가 상승이 제한되며 연고점을 경신하지는 못했다. 오후 장에서 환율은 외환당국 경계감에 달러 강세가 완화되며 1,340원대 초반의 좁은 레인지를 등락하다 1,342.0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3.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17.13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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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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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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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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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42.00) 대비 2.25원 하락한 1,337.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주요국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경계 고조 영향에 하락이 예상된다. 어제자 달러-엔이 146엔을 돌파하자 일본 중앙은행 개입 경계가 확산되며 엔화가 강세로 돌아섰다. 한편, 원화 또한 어제자 연고점 부근에서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추정 물량이 확인되며 달러 강세가 소폭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같이 중앙은행 미세조정 경계감에 주요국 통화 약세 부담이 완화된 점은 금일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환율 단기 고점 인식이 확산에 따른 역외 롱포지션 청산과 수출업체 고점 매도물량은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달러 실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3.00 ~ 1342.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