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환율은 전일대비 3.70원 하락한 1,338.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00원 하락한 1,340.00원에 개장했다. 하락 출발한 환율은 역외 위안화 강세에 달러 매수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낙폭을 키웠다. 다만, 환율은 저가 매수 유입 영향에 일부 하락 폭을 축소하며 1,330원 중반에서 움직임을 보였다. 오후 장에서 환율은 중국 경제와 부동산을 둘러싼 우려에 역외 달러-위안이 반등하면서 레벨을 낮췄고, 1,330원 후반에서 거래하다 1,338.3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7.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21.2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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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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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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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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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8.30) 대비 1.95원 상승한 1,338.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 강세 부담 완화에도 중국발 리스크 오프 영향에 상승이 예상된다. 중국 인민은행이 달러-위안 고시환율을 예상치보다 낮게 고시하여 위안화 방어에 나서고 있으나 일시적인 달러-위안 급락을 제외하면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오히려 중국 경제와 부동산금융 등을 둘러싼 우려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위안화 약세 및 중국 증시 하락이 지속될 가능성이 농후한 점은 환율 상승 분위기를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수입업체를 비롯한 달러 실수요 주체의 추격 매수 물량 유입 또한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 및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5.50 ~ 1343.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