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환율은 전일대비 4.20원 상승한 1,339.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40원 상승한 1,340.9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 강세 영향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상단이 제한되며, 역외 달러-위안 하락세와 외환당국 추정 물량에 보합권까지 레벨을 낮췄다. 하지만 오후 장에서 환율은 국내증시 부진 영향 등으로 하락폭을 반납하며 1,339.7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5.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19.6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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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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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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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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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9.70) 대비 11.55원 하락한 1,326.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화 약세 전환과 기술주 중심의 위험선호 회복 영향에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8월 S&P 제조업, 서비스업 PMI는 각각 47.0, 51.0으로 예상치(49.0, 52.2)를 하회했다. 이에 잭슨홀 연설에서 파월 의장의 긴축 종료 가능성 언급 기대가 확대되며 미국채 금리는 급락했고, 달러 인덱스는 전장대비 0.22% 하락했다. 이처럼 PMI 부진에 따른 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 확대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점은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엔비디아 실적 호조를 비롯한 기술주 강세에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점은 금일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23.80 ~ 1333.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