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환율은 전일대비 4.10원 상승한 1,328.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40원 하락한 1,324.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인덱스 하락을 반영하여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1,319원 부근으로 저점을 낮췄다. 다만 환율은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여 하락 폭을 축소했다. 오후 장 초반 환율은 1,32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거래하다 FOMC를 앞두고 경계감 등에 국내증시가 하락한 영향을 받아 상승 전환하여 1,328.5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9.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98.8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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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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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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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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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8.50) 대비 0.5원 상승한 1,326.7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FOMC 관망 속 위안화 약세 영향에 제한적인 상승이 전망된다. 최근 중국 주식과 채권에서 대규모 자금이 이탈되면서 위안화는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 위안화 약세가 예상대로 지속된다면 분기 말 네고물량 유입에도 원화가 강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어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수급 상 수입업체를 비롯한 꾸준한 달러 매수 유입 영향 또한 금일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FOMC를 앞두고 연준의 긴축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도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분기 말 네고물량 유입 및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26.00 ~ 133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