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환율은 전일대비 0.80원 상승한 1,349.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50원 상승한 1,355.00원에 개장했다. 달러 강세에 소폭 상승 출발한 환율은 개장 직후 장중 연고점(1,356.00)을 재차 경신했다. 이는 종가기준 연중 최고치이다. 다만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네고물량 유입에 상승 폭은 제한되며 1,349.3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8.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5.1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전일 유로화 변동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49.30) 대비 12.00원 상승한 1,359.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국채금리 상승이 촉발한 글로벌 달러 강세 및 위험선호 심리 위축 영향에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8월 구인건수는 961.0만명으로 예상(881.5만명)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자발적 실업은 2.3%로 팬더믹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으나 고용시장 수급 불일치가 지속되며 연준의 연내 금리 추가 인상을 지지했다. 이에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구인건수 서프라이즈에 연준의 추가 인상 우려를 자극하며 10bp 이상 급등했다. 한편, 추석 연휴 간 45일 임시 예산안 통과로 연방정부 셧다운 리스크는 완화됐으나,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우려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위험선호 심리 위축 및 달러화 강세 등 영향이 더해지며 환율 상승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월 네고물량 유입 및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55.33 ~ 1365.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