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환율은 전일대비 14.20원 상승한 1,363.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0.70원 상승한 1,360.00원에 개장했다. 연준의 고금리 기조 장기화 전망에 따른 미 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를 소화하며 상승 출발한 환율은 국내 증시 하락으로 역외 매수세가 집중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다만, 이월 네고 물량에 추가 상승은 제한되었고 장중 내내 1,360원 초반을 횡보하다 1,363.50원의 연고점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6.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13.57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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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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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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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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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63.50) 대비 10.40원 하락한 1,351.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국채금리 하락과 뉴욕증시 상승 등 달러 강세 부담 완화에 하락이 예상된다. 9월 미국 ADP 민간 신규고용은 8.9만명으로 예상(15.0만명)을 하회했다. 또한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 유지에도 휘발유 재고 증가, 수요 감소 유려 등에 약 5% 급락했다. 이같은 고용시장 둔화 지표와 유가 급락에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약 6bp 하락했다. 한편, 뉴욕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유로, 호주 달러 등도 일제히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금일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일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간밤 기술주 반등에 순매수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은 점 또한 금일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수요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45.50 ~ 135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