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환율은 전일대비 13.00원 하락한 1,350.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0.50원 하락한 1,353.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 하락 등에 급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아시아장에서 달러인덱스가 하락한 영향에 1,350원대를 하향 돌파했다. 오후 장에서도 환율은 레벨을 낮추었으나 1,340원대 중반에서 하단이 지지되었고 장 후반 낙폭을 일부 축소하며 1350.5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8.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7.7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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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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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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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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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9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50.50) 대비 3.55원 하락한 1,345.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미 국채금리 조정 등 달러화 약세 영향에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9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ADP 민간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자 달러 강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42% 하락한 106.345를 기록했으며, 미 2년, 10년 국채금리는 각각 5.44bp, 3.42bp 하락했다. 한편,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이 계속 냉각되면 추가 인상을 자제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이처럼 미국 고용지수 발표 경계감과 연준 의원의 금리동결 가능성 발언에 금일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제유가가 최근 1주일간 10% 가까이 급락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킨 점은 원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41.00 ~ 1352.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