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환율은 전일대비 4.00원 하락한 1,349.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40원 상승한 1,355.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미 9월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 유입에 추가상승은 제한됐다. 이후 장중 중국 경제지표 호조 발표에 환율은 1,350원대 초반으로 레벨을 낮추었다. 오후 장에서도 환율은 1,350원 부근에서 거래되다 1,349.6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8.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1.63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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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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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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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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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49.60) 대비 6.55원 상승한 1,354.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 확대와 미 국채 장기금리 상승에 따른 달러 강세에 상승이 예상된다. 당초 계획된 바이든 대통령과 중동국가 수반 회담은 가자지구 병원 폭격 및 대규모 사망자 발생으로 취소됐다. 이에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 우려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가 한동안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 장기국채 금리는 영국 물가지표 서프라이즈로 촉발된 길트채 약세 연동과 미국채 입찰 부진에 십수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처럼 미국 장기국채 금리가 반등하고 있는 흐름은 달러 강세를 자극하여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50.33 ~ 1360.1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