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환율은 전일대비 7.80 상승한 1,357.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40원 상승한 1,356.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 강세에 갭업 출발한 환율은 위험회피 심리 분위기에 상승 폭을 확대했다. 오후 장에서도 환율은 역외 달러-위안 상승 등을 반영하여 상승 폭을 키웠으나 네고물량 유입 등에 추가 상승은 제한되며 1,357.4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5.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6.1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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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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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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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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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57.40) 대비 0.10원 하락한 1,355.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화 약세에도 위험선호 심리 부진에 제한적인 상승이 예상된다. 파월 연준 의장은 현재 금리수준이 지나치게 제약적이지 않으며 인플레이션이 주요 위험이기 때문에 탄력적인 경제 성장이 관찰될 경우 금리 추가 가능성이 높다고 발언했다. 다만, 금리조정과 긴축 유지 기간은 경제지표, 성장 전망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언급했다. 시장은 파월 의장 발언이 중립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비둘기파적이라고 해석하면서 간밤 달러인덱스는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하락했다. 이와 같은 간밤 달러 약세에도 위안화는 부동산개발업체의 디폴트 및 미중 갈등 확대 우려에 하락하였고, 장기 국채 금리 상승이 증시 하락을 이끌면서 금일 원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는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수입업체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 및 중동 분쟁을 둘러싼 우려 비우호적 대외여건 또한 금일 환율 상승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과 당국 미세조정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52.50 ~ 1362.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