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환율은 전일대비 14.40원 하락한 1,342.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8.80원 하락한 1,348.50원에 개장했다. 비둘기파로 해석된 FOMC 결과 등을 소화하며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중 1,340원 부근까지 레벨을 낮췄다. 다만, 1,340원대 초반에서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에 환율 하단이 제한됐다. 오후 장에서도 환율은 1,340원대 초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하다 1,342.9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7.9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92.6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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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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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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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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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42.90) 대비 7.90원 하락한 1,333.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 약세 흐름과 위험선호 회복에 하락이 예상된다. 지난 10월 강달러를 이끈 연준의 추가 인상 경계와 공급 부담 확대에 따른 국채금리 급등 우려가 해소되며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었다. 미국 재무부 국채발행 계획에서 장기채 공급이 예상보다 적게 증가하자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약 7bp 하락했다. 또한, 뉴욕 주요 증시는 연준의 금리인상 종료 임박 기대에 2% 가량 일제히 상승했다. 유로, 호주 달러도 동반 상승하여 달러 약세를 지원했고 엔화도 약 0.3% 상승하여 금일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대거 유입과 최근 1,350원대 레벨을 누리던 수출업체 네고물량의 추격매도 또한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0.00 ~ 1339.7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