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3일 환율은 전일대비 20.50원 급락한 1,322.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7.90원 하락한 1,335.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 약세에 갭다운 출발한 환율은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에 1,330원 선에서 지지선이 확인되면서 주로 1,330원대에서 거래됐다. 다만 역외 매도가 유입되면서 환율은 1,330원을 하향 돌파했다. 점심 무렵 환율은 1,320원 부근까지 레벨을 낮추며 1,310원대를 위협했다. 오후 장 후반 환율은 1,317원 부근으로 하락 폭을 확대하다가 낙폭 일부를 되돌리며 1,322.4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19.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79.78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
| 전일 엔화 변동 |
|
| 전일 유로화 변동 |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2.40) 대비 13.40원 하락한 1,307.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연준 금리 인상 종료 기대에 따른 국채금리 하락 및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10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15.0만 명 증가하며 예상(+18.0만 명)을 하회했다. 임금상승률도 전월대비 0.2%에 그쳤고, 10월 ISM 서비스업 PMI도 51.8로 예상(53.0)을 하회하면서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이에 연준이 향후 긴축 스탠스를 약화 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대되면서 달러화는 하락하였으며 주말 간 뉴욕 장은 상승 마감했다. 간밤 뉴욕 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5.054로, 전장보다 1.02% 내렸다. 아울러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에 따른 달러 약세로 국내증시 또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농후해짐에 따라 외국인 순매수 유입 또한 환율 하락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 등은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01.50 ~ 131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