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달러-원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외국인 채권자금, 전일 롱플레이 세력의 롱스탑 등으로 상승폭을 줄이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 달러화는 개장 초 1,090원대 후반에서 1,100원대 재진입을 노렸으나 고점을 높이지 못했다. 장 초반 수출업체의 고점 네고물량과 은행권의 롱스탑으로 달러화는 1,100원대로 진입하지 못했다. 외국인 채권자금 역시 상단에서 유입되면서 달러화를 끌어내렸다.
■ 코스피는 이 주 예정된 옵션만기일과 금통위의 금리 결정, 엔화의 추가 약세 가능성, 북한의 도발 우려감 등이 불확실성을 키우며 전일대비 10포인트 가량 하락 마감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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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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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원 환율은 엔화 약세가 다소 누그러진 영향과 美 상원과 하원이 양쪽 다 2014년 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망세가 나타날 수 있다.
■ 글로벌 달러 강세 기대는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 민주당이 일본은행(BOJ)의 부총재 지명자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달러-엔 환율 상승세는 꺾였다. 또한 미국의 경우 공화당이 하원에서 4조6천억달러 규모의 예산 감축안을 제시하고 나서 민주당의 반발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금일 달러화가 1,100원선을 향하더라도 다시금 수급의 눈치를 보며 상승폭이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
■ 뉴욕증시는 美 예산안을 둘러싼 백악관과 공화당 간의 논쟁, 英 산업생산 부진 등으로 혼조를 보였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91.00 ~ 110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