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환율은 전일대비 1.20원 하락한 1,335.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00원 하락한 1,334.00원에 개장했다. 역외 시장 움직임을 반영해 하락 출발한 환율은 강한 매수세에 개장가를 저점으로 하락 시도는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인덱스는 소폭 상승했으나, 환율은 네고물량과 역외 매도 등 양방향 수급을 소화하며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고 1,335.8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3.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4.0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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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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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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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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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5.80) 대비 1.20원 상승한 1,334.7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4분기 GDP 호조, ECB 금리인하 배팅 확대가 촉발한 유로화 약세에 따른 달러화 반등에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4분기 GDP는 전분기대비 3.3% 상승하여 예상치 2.0%를 크게 상회했다. 23년 전체 GDP 성장률도 2.5%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연착륙 기대가 확대되었다. 한편, ECB는 기준금리를 4%로 3번 연속 동결했고 금리인하는 이르다고 발표했으나, 라가르드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며 올해 여름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후 금리선물 시장은 6월까지 50bp 인하, 올해 총 인하폭은 130bp에서 141bp로 확대하여 가격에 반영했고 유로화는 약 0.5% 급락했다. 이로 인해 달러화는 전일 국내장 마감 대비 0.15% 상승한 103.4를 기록했고 금일 환율은 상승 분위기가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330원 중반에서는 달러 실수요 주체의 환전 수요가 상시 대기 중인 점 또한 환율 상승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판단된다.
다만, 월말 수출 네고, 1,340원 단기 고점 인식과 당국 미세조정 경계 등은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1.00 ~ 1339.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