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환율은 전일대비 0.50원 상승한 1,336.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00원 상승한 1,337.80원으로 개장했다. 미국 4분기 GDP 호조로 상승 출발한 환율은 1,339원까지 레벨을 높였으나 국내 증시 호조와 네고 수급 우위에 하락 전환했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미국 12월 개인소비지출지수(PCE)를 대기하며 관망세 속 1,330원 중후반을 횡보하다 1,336.30원에 최종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6.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4.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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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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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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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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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6.30) 대비 0.85원 상승한 1,335.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월말 네고 경계 속 성장주 리스크 오프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12월 PCE 및 근원 PCE는 전년대비 2.6%, 2.9%를 기록하며 예상에 부합 또는 소폭 하회했다. 근원 PCE가 3%를 하회한 것은 2021년 4월 이후 처음이다. 다만 개인소비는 전월 대비 0.7% 늘어 시장 예상치인 0.4%를 크게 웃돌았다. 미 연준의 1월 금리동결 전망은 98%, 3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40%대로 하락했다. 또한 지난 뉴욕증시는 인텔 등 기술주 부진에 S&P 지수와 나스닥지수가 하락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단기와 장기 모두 소폭 상승했다. 한편 지정학적 위험도 계속되어 환율은 FOMC를 앞두고 경계심리 지속에 박스권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1.50 ~ 1341.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