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환율은 전일대비 0.90원 상승한 1,369.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80원 하락한 1,367.4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장 초반 결제수요가 몰리며 1,370원을 일시적으로 상회했다. 다만 상단에서는 네고물량에, 하단에서는 결제수요에 막혀 1.360원 후반의 좁은 레인지를 횡보하며 1,369.1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3.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74.8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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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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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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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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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69.1) 대비 15.30원 하락한 1,351.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CPI 둔화 및 위험선호 회복에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4월 헤드라인 CPI는 전월대비 0.3% 상승하며 예상(0.4%)을 하회했다. 전년대비로는 3.4% 상승하며 직전달 3.5%보다 소폭 둔화했다. core CPI는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3.6%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전월치(0.4%, 3.8%)에서 둔화했다.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0%로 집계되며 예상치 0.4%와 전월치 0.6%를 크게 하회했다. 이처럼 인플레이션과 소매판매가 동시에 둔화 추세를 보이자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강화되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연내 2회 인하가 가격에 반영되며 미국 2년, 10년 국채금리 급락 및 달러지수의 동반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에 금일 달러원 환율 또한 미 인플레이션, 소비지표 둔화를 소화하며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성장주 상승폭 확대에 따른 미 증시 호조로 위험선호가 회복되어 금일 환율 하락 분위기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수요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49.00 ~ 1358.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