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환율은 전일대비 7.1원 상승한 1,369.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60원 상승한 1,369.00원으로 개장했다. 간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1,371원대까지 속등했으나 네고물량 등이 유입하면서 상승폭을 반납했고 상단이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엔비디아 실적 호조에도 국내 증시가 부진해 위험선호 심리는 제한되었다. 한편 외인은 달러 선물 시장에서 순매수세를 지속했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특별한 방향성 없이 1,370원을 중심으로 좁은 폭에서 거래되었으며 1,369.50원에 최종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4.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71.93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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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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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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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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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69.50) 대비 2.65원 하락한 1,364.6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에 하락 압력이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는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 하향 조정과 유로화 강세에 약세를 보였다. 미국 미시간대 5월 조사에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3%로 기존 3.5%에서 하향되었으며 5년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0.1% 하향 조정되며 인플레이션 부담이 완화되었다. 시장의 위험선호가 회복되며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등 성장주를 위주로 상승폭을 키웠고 나스닥지수는 1.1% 상승했다. 한편 요아힘 나겔 독일 중앙은행 총재는 6월 인하에는 찬성하지만 연속 인하 대신 물가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발언하며 유로화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 회복에 따른 증시 외국인 순매수, 월말 네고물량 출회 등에 하방 우세 흐름이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 역내 달러 환전 수요 등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61.00 ~ 1369.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