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27일 환율은 전일대비 5.7원 하락한 1,363.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50원 하락한 1,366.00원으로 개장했다. 주말간 달러 약세 영향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계단식으로 낙폭을 확대해갔다. 이후 미국 메모리얼 데이 휴장을 앞두고 좁은 박스권 흐름을 보였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국내 증시 호조 등 위험선호 심리와 일본 엔화 강세 동조, 월말 네고물량 유입 등의 영향으로 낙폭을 확대하며 1,363.80원에 최종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4.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69.8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
| 전일 엔화 변동 |
|
| 전일 유로화 변동 |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63.80) 대비 2.30원 하락한 1,359.3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 약세 및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 지속에 따라 하락 압력이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는 미국장 휴장 속 엔화 및 유로화 강세 등에 하락했다. 엔화는 우치다 BOJ 총재가 디플레이션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발언해 상승했다. 우치다 총재는 기대 인플레이션을 2%대에 유지하기 위한 신중한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으나 하반기 추가 인상 기대감이 커졌다. 유로화는 위험선호 회복 등의 영향으로 유럽 증시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독일 5월 IFO 기업환경 전망지수는 90.4pt를 기록하며 전월치를 상회, 기업들의 사업 전망이 낙관적임을 보여줬으며 IFO관계자들은 독일의 제조 산업 등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언했다. 금일 환율은 아시아 통화의 강세 전환, 위험선호 심리 지속, 월말 네고 물량 유입 등을 감안했을 때 하방 우세 흐름이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 등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55.50 ~ 136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