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환율은 전일대비 6.50원 상승한 1,36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7.50원 상승한 1,366.00원에 개장했다. 상승 출발한 환율은 월말 네고 유입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후 1,364원을 중심으로 하단에서는 결제가 상단에서는 네고가 방어하며 3원 내외의 레인지 안에서 횡보하다가 1,365.0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3.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68.7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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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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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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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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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65.00) 대비 6.95원 상승한 1,369.8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국채금리 상승과 위험 회피 심리 등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재무부의 2년물, 5년물에 이어 7년물 국채 입찰에서도 연이은 수요 부족이 확인되자 미국 국채금리는 중장기 구간을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미 10년물 금리는 전일 7bp 상승하며 이틀동안 약 16bp 급등했다. 또한, 미국 국채금리 상승은 달러인덱스 상승, 뉴욕 증시 부진 등 금융시장 전반에 위험회피 심리를 불러일으켰다. 뉴욕 주요 증시는 기술주 위주로 투자 심리가 악화되며 하락 마감했다. 통상 장기금리 상승은 위험자산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점을 감안하면 금일 국내증시도 위험선호 위축에 하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농후하며 이는 환율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원화에 비우호적인 여건이 마련된 상황에서 수입업체 결제 영향력 확대와 강달러를 쫓는 역외 롱플레이 재개 등은 환율 상승 분위기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 중공업 잔여 환헷지 수요 등은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68.00 ~ 1375.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