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환율은 전일대비 3.00원 하락한 1,373.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00원 하락한 1,374.00원으로 개장했다. 간밤 엔화 강세와 미국 고용시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환율은 위험선호 회복에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1,367원대까지 하락했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저가매수가 유입하며 1,370원대를 회복했다. 엔화는 전날 강세를 되돌렸고 아시아 장에서 달러가 반등했다. 수급상 결제 수요와 커스터디 매수세가 유입하며 환율은 낙폭을 반납, 1,373.00원에 최종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8.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81.4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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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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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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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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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73.00) 대비 8.15원 하락한 1,362.6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고용 둔화 신호에 따른 위험선호와 달러 약세에 하락 압력이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는 시장 예상을 웃돈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유로화의 상대적 강세에 하락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만 9천명으로 예상치(22만명) 및 전주치(21만 9천명)을 상회, 4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ECB가 25bp 금리인하를 결정했음에도 추가 긴축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내비쳐 상승했다. ECB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9%로,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2.5%로 모두 상향 조정했다. 한편 캐나다 중앙은행도 정책금리를 25bp 인하했으며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를 확인하며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엔화는 채권 매입 축소 가능성에 달러에 상승했다. 금일 환율은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등에 대한 경계 심리 속 달러 약세를 쫓아 하방 우세 흐름이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 등은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59.00 ~ 1369.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