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환율은 전일대비 7.70원 하락한 1,365.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50원 하락한 1,367.50원으로 개장했다. 간밤 달러 약세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1,363원대까지 하락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 순매수에 강세를 나타냈고 수급상 커스터디 매도세가 하방 압력을 가했다. 다만 결제수요 유입 등에 하단은 제한되었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1,36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되었으며 1,365.30원에 최종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6.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79.9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전일 유로화 변동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65.30) 대비 14.95원 상승한 1,378.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고용 서프라이즈가 촉발한 강달러에 상승 압력이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는 미국 5월 비농업 고용지표 충격에 미국 국채금리와 함께 급등했다. 미국 5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27.2만명 증가해 예상치 18.0만명을 크게 상회했으며 시간당 평균 임금상승률도 전월대비 0.4%로 증가해 예상치 0.3%를 웃돌았다. 미 국채금리는 2년물, 10년물 각각 16.3bp, 14.7bp 상승하기도 했다. 금리 급등과 위험 회피에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위험선호 심리 위축에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와 원화 등 위험 통화의 약세가 예상된다. 한편 엔화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하락했고 유로화도 글로벌 달러 강세 여파에 파운드화와 동반 하락 마감했다. 금일 환율은 미국 고용 서프라이즈에 따른 달러 급등과 위험회피 영향에 원화 약세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77.50 ~ 1385.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