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환율은 전일대비 2.20원 하락한 1,376.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80원 상승한 1,379.20원에 개장했다. 소폭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일시적으로 1,380원을 상회했으나 위안화 강세에 연동되어 1,370원 중반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이후 결제수요 등에 낙폭을 축소했으나 장 후반 코스피 급반등에 재차 레벨을 높이며 1,379.2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5.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75.4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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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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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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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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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76.20) 대비 4.85원 하락한 1,369.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FOMC, CPI 결과를 소화하며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5월 CPI, 근원 CPI는 전년대비 3.3%, 3.4% 상승하며 모두 예상치를 1%p 밑돌았다. 이후 6월 FOMC에서 연준은 금리 동결 및 점도표에서 올해 1회 인하를 예상하며 기존 3회 인하를 수정했고 2025년은 3회에서 4회 인하로 변경했다. 파월 의장은 5월 CPI가 좋은 소식이지만 여전히 너무 높으며 물가 안정 확신을 높이기 위해 추가적인 지표 확인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시장에서는 점도표 결과에도 불구하고 CPI 둔화에 주목하며 통화정책 피벗을 낙관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이에 S&P, 나스닥 지수가 각각 0.85%, 1.53% 상승하는 등 주요 뉴욕 증시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간밤 달러 인덱스는 104.706에 마감하며 전장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대비 0.49% 하락했다. 금일 환율은 금리인하 기대와 성장주 위험선호 심리 회복을 쫓아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65.00 ~ 1373.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