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환율은 전일대비 2.30원 하락한 1,373.9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20원 하락한 1,370.00원에 개장했다. CPI 결과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1,360원대에서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하단이 지지되었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위안화 약세 흐름을 쫓아 레벨을 높이며 1,373.9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8.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73.8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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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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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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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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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73.90) 대비 2.90원 상승한 1,374.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PPI 둔화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정치불안에 따른 달러 강세에 상승 압력이 소폭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5월 미국 PPI는 전월대비 0.2% 하락하며 예상(+0.1%)을 하회했다. 전년대비로도 2.2% 상승하며 예상치(2.5%)를 밑돌았다. CPI에 이어 PPI로 재확인된 인플레이션 둔화 가능성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로 이어졌다. 그럼에도 달러화는 프랑스의 정치적 혼란에 따른 유로화 약세 영향에 강세를 보였다. 최근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을 선언한 마크롱 대통령의 지지율이 18년 이후 최저치로 하락하며 극우 정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우려로 유로화는 약세로 전환했다. 달러화는 이를 반영하며 간밤 105선에 재진입하여 CPI 둔화를 확인하기 전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엔화는 BOJ 통화정책을 앞둔 경계감에 강세폭이 제한되며 달러 강세를 자극했다. 금일 환율은 달러 강세 모멘텀 재개 및 1,370원 초반에서 대기중인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에 환율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 등은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70.50 ~ 1379.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