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14일 환율은 전일대비 5.40원 상승한 1,379.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40원 상승한 1,376.30원으로 개장했다. 상승 출발한 환율은 달러 인덱스 레벨이 높아짐에 따라 같이 1,380원대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다만 네고물량과 당국에 대한 경계감으로 상단은 다소 제한됐다. 한편 일본중앙은행(BOJ)의 테이퍼링 결정에도 구체적인 규모나 일정에 대한 언급이 없어 엔화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가 상승했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코스피 상승폭 축소와 일본 엔화 약세에 연동해 상승폭을 확대하며 1,379.30원에 최종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4.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72.06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
| 전일 엔화 변동 |
|
| 전일 유로화 변동 |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79.30) 대비 4.10원 상승한 1,381.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소비심리 약화에도 프랑스 정국 불안에 따른 달러 강세에 상승 압력이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6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65.6을 기록하며 예상치 72.0과 전월치 69.1을 모두 하회했다.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3%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5년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3.1%로 전월 3.0% 대비 소폭 상승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지속되는지 지켜볼 것을 강조했으며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5월 CPI가 긍정적이나 더 많은 진전이 필요하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미 국채 수익률은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 유지와 프랑스 금융시장 불안감을 반영하며 2년물은 1.00bp 상승, 10년물은 2.30bp 하락했다. 한편 유로화는 프랑스 조기 총선을 앞둔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에 유럽 증시와 동반 하락했다. 금일 환율은 유럽발 정치 혼란에 따른 달러 강세에 연동되어 상방 우세 흐름이 전망된다.
다만, 반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 증시 외국인 순매수 등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76.67 ~ 138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