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25일 환율은 전일대비 1.50원 하락한 1,387.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80원 하락한 1,387.20원으로 개장했다. 간밤 달러화 약세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개장 초반 롱스탑 물량 유입에 1,384원대까지 레벨을 낮췄다. 달러-엔 환율 역시 약세폭을 일부 되돌리기도 했다. 아시아장에서 달러는 추가 약세를 이어가며 105.5에서 105.3대로 하락했다. 한편 오후장에서 환율은 양방향 수급 속 1,38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좁은 폭에서 거래되었으며 1,387.50원에 최종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4.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68.58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
| 전일 엔화 변동 |
|
| 전일 유로화 변동 |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87.50) 대비 3.95원 상승한 1,389.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 강세 재개에 상승 압력이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달러화는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 상승했다.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연준이 금리 인하를 개시할 때가 아직 아니며 인플레이션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열어두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선제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며 달러화 강세를 부추겼다. 다만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기술주 중심의 반등세에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달러화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기도 했다. 유로화는 이번주 프랑스 총선 1차 투표를 앞두고 재정 악화 우려에 약세로 전환했다. 한편 전일 장 마감 후 한일 재무장관은 양국 통화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는 공동 구두개입성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금일 환율은 당국 개입 경계감 속 달러 강세와 수급상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 매수세 지속에 제한적인 상승 시도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반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 등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86.00 ~ 1394.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