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환율은 전일대비 1.20원 상승한 1,388.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00원 상승한 1,391.5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개장 초반 1,392원을 고점으로 반기말 네고 물량을 소화하며 상승폭을 축소했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무거운 흐름을 보이며 1,390원 아래에서 횡보했고 장 후반 레벨을 낮추며 1,388.7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3.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68.83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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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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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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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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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88.70) 대비 5.60원 상승한 1,391.7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엔화, 유로화 등 주요통화 약세로 인한 달러 강세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엔화는 일본 외환당국 구두개입에도 불구하고 약세가 지속되며 198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개장 직전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심리적 저항선인 160엔 돌파에 성공했다. 유로화는 ECB 인사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발언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두 달 만에 106대로 상승하며 전장 서울 환시 마감 무렵 대비(105.7) 0.31% 상승했다. 여기에 위안화 또한 크리티컬 레벨인 7.3을 상향 돌파하며 아시아 통화 하락 분위기를 뒷밤침했다. 금일 환율은 달러 초강세 흐름과 엔, 위안 동반 약세에 연동되어 상승 입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당국 미세조정과 반기말 네고 물량 등은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87.67 ~ 1397.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