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환율은 전일대비 9.10원 하락한 1,376.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80원 상승한 1,386.60원으로 개장했다. 상승 출발한 환율은 일시적으로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이후 오전장 내내 상승분을 반납하며 하락했다. 아시아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61.27엔대로 뛰어오르기도 했다. 오후 장에서 중공업 물량이 대거 나오면서 10거래일 만에 1,370원대에 안착했다. 장 막판에는 반기말 네고까지 몰리며 1,376.70원에 최종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12.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55.6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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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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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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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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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76.70) 대비 4.65원 상승한 1,379.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 둔화와 위안화 약세 동조화 속 상승 압력이 소폭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5월 PCE 및 근원 PCE는 전월대비 0.0%, +0.1%를 기록해 예상해 부합했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물가지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금리 인하 시기를 언급하기에는 이르다고 발언했다. 시카고 연은의 6월 PMI는 47.4pt를 기록하며 예상치(39.7pt)와 전월치(35.4pt)를 대폭 상회했으며 미시간대의 6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도 68.2pt로 예상치 65.6pt를 웃돌며 경기 호조를 시사하기도 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2년물 4.2bp, 10년물 11.0bp 상승했다. 한편 뉴욕증시는 미 장기금리 부담과 차익실현 매물 등에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심리 둔화와 역내외 저가 매수세에 상방 우세 흐름이 전망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77.00 ~ 1384.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