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10.20원 하락한 1,380.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20원 하락한 1,386.00원에 개장했다. 하락 출발한 환율은 달러화 약세에 따른 역외 롱스탑 물량 출회, 외국인 국내 증시 매수세 등 레벨을 낮췄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한산한 시장 속 1,380원 초반대를 등락했고 1,380.4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6.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58.8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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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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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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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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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80.40) 대비 0.95원 상승한 1,379.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약달러와 시장 위험선호 심리 지속세에 따라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달러화는 뉴욕장 휴장에 따른 한산한 거래 속 유로화와 파운드화 강세에 하락했다. 유로화는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6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영국 총선 출구조사에서 노동당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자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달러화는 경제지표 부진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연준이 금리인하 신중론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음에도 오늘 밤 발표되는 비농업 고용지표 둔화 전망에 약달러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전일 국내를 비롯한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증시가 최고치를 경신했고, 간밤 유럽 주요국 증시 또한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 지속은 금일 환율 하락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75.00 ~ 138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