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환율은 전일대비 0.10원 하락한 1,380.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0원 하락한 1,380.10원으로 개장했다. 하락 출발한 환율은 달러 약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장초반 1,376원대까지 레벨을 낮췄다. 장중 달러-엔 환율도 161엔에서 160엔대로 후퇴했다.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은 외환시장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발언해 당국 개입 경계감이 더해졌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결제 수요 중심의 매수세에 상승 전환하며 1,380원을 중심으로 거래되었으며 1,380.3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5.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58.4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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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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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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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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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80.30) 대비 2.50원 하락한 1,375.4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 회복과 글로벌 약달러에 하락 압력이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는 성장주 위험선호 회복과 미국 6월 비농업 고용 둔화 조짐에 하락했다. 미국 6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20.6만명 증가하며 예상치 19.0만명을 상회했으나 이전 2개월 수치가 11.1만명 하향 조정되었다. 실업률은 전월보다 0.1%p 증가한 4.1%로 ‘21.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대비 0.3% 상승하며 이전치 0.4%에서 하락했다. 고용 지표 발표 이후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이 자극되며 미 국채수익률은 2년물 10.4bp, 10년물 8.00bp 급락했다. 뉴욕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한편 유로화는 프랑스 총선에서 극우 정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할 것이라는 보도 등에 상승했다. 금일 환율은 미국 고용 둔화 조짐에 따른 달러 약세에 하방 우세 흐름이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은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72.00 ~ 1380.50 원 |